대전광역시와 교육과학기술부는 7월 11일(수) 14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전국 공동발대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기술부장관과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과, 전국 20개사업단 담당자, 학생, 학부모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2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안내, 파견학생 대표선서, 전년도 우수학생 및 학부모 발표와 파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에티켓 특강이 있을 예정입니다.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에게  글로벌현장 학습 등 다양한 해외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기업으로의 취업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 영어교육과 직무교육 후 구인수요가 풍부한 국가의 기업에 파견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에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55명을 호주, 미국 등 12개국 22개 도시에 파견하여 글로벌 역량제고에 기여하였으며, 파견종료 학생 취업률은 84.3%로 특성화고 전체 취업률 41.5%보다 크게 상회하여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였고, 2012년도에는 호주, 영국, 미국등 12개국에 429명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전시에서는 작년 7월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를 염홍철 시장이 방문해 경제협력 방안 일환으로 대전학생들의 브리즈번시 취업인력 파견에 합의를 하였고 작년 9월 말 김인홍 일자리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조사단을 호주로 보내 현지의 인력부족직업군, 한국인 근무 기업체 현황, 취업비자제도, 교육연수기관 등을 파악한 결과 용접, 요리 직업군에서의 인력부족을 판단, 시범적으로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인턴십을 운영키로 하고 사업설명회를 금년 2월에 충남기계공고에서 학생과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등 사전 원어민교사에 의한 영어교육과 용접등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왔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2012년도에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현장학습에 공모하여 시비 3억원과 별도로 추가로 2억 8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총 508백만원의 사업비로 호주에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5명을 선발하여 9월초 파견하게 됩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의 호주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은 대전에서는 2012년도에 처음으로 대전시교육청과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에게 다양한 선진기술 습득과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국내외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 할 것이며, 또한 7월말 브리즈번시를 방문하여 대전-브리즈번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10주년 기념 조형물을 브리즈번시에 설치할 계획이며, 브리즈번시와 국립전문대(TAFE) 등 교육기관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문적인 교육지원 및 관련 산업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특성화고 해외 인턴십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향후 대전시는 12년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2013년도 글로벌 인턴십 사업에 반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