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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적성 살린 전공선택으로 '꿈의 날개' 활짝
글쓴이 admin(운영자) 날짜 2020-06-03 13:23:36
번호 196 조회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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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성화고를 가다 유성생명과학고


지난 1951년 개교한 유성생명과학고는 대전에서 유일한 농업계 특성화고로 농업계열 외에도 가사계열, 공업계열 등을 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성화고 중 최초로 2학년 때 세부 과정을 선택하는 '과정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화·표현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으로 양질의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긍정(Smile)·자기관리(Self-leadership)·사회적기술(Social skill) 등을 익히는 '3S생활인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멀티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유성생명과학고를 살펴봤다.


◇과정제 최초 도입으로 융합시대 맞는 인재 양성=유성생명과학고는 대전에서 가장 먼저 과정제를 도입한 학교로 유명하다. 과정제는 학과로 신입생을 선발한 뒤 2학년 때 세부 과정을 선택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통합수업을 통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살펴본 뒤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과정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동향에 맞춰 학교 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 현재는 많은 특성화고가 과정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생명과학과 내 화훼 장식·조경·반려동물·조리제빵 과정과 산업과학과 내 건설정보·자동차건설기계·토탈미용·보건간호 과정 등 2개과 8개 전문과정을 운영 중이다. 융합시대에 적합한 멀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해 10개 과정 중 제과제빵과 조리과정을 통합하고 의상과정을 없애는 대신 학생 선호도가 높은 토탈미용과정을 확대했다는 게 유성생명과학고의 설명이다.


◇생각·대화·표현 중심으로 수업 혁신=유성생명과학고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직업 기초 능력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교실수업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듣는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학생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표현·공유하는 프로젝트 수업, 토론수업, NIE, 실험·조사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타인과 소통·협력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교실수업 혁신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수업사례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이 있어 가능했다.


연구회는 수업 임상 연구, 교수학습 연수, 컨설팅 등 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연간 4번에 걸쳐 전체 교사의 수업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함께 보고 토론하는 공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어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해 원어민과 회화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영어 회화반을 운영하고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영어와 친숙한 환경을 만든 결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지원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19명의 유성생명과학고 학생이 뽑혔으며 이 중 14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기업가 정신을 높이는 창업 관련 교육도 활발히 진행된다. 올해 처음 중소기업청의 비즈쿨 도전학교로 선정된 유성생명과학고는 각 과정의 학생들이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CEO 강연, 교내 창업 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3S생활인성교육으로 실천적 인성교육=
긍정적인 자아 인식(Smile)
자기관리(Self-leadership)
사회적기술(Social skill)을 가르치는 3S생활인성교육은 학교를 넘어 사회생활 전반에 필요한 태도와 소양,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칭찬, 비전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간관리, 학습관리, 생활관리, 건강관리 등 영역별 계획을 세워 스스로 자기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소통과 협력, 존중, 배려 등 사회적 기술 습득을 목표로 연중 교육을 진행 중이다. 규칙을 잘 지키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교칙을 개정·준수하고 학급활동, 수업에 대해서도 교사와 학생이 협약내용을 제정한 뒤 스스로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밖에 기본 생활습관 형성, 인권보호 및 자치를 위한 활동, 학교적응 및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생활인성교육을 통해 졸업 후 사회로 나갈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양영석 교감은 "기업 현장에서는 기능이나 지적인 부분보다 인성적인 부분에 대해 요구하는 것이 더 많다"며 "생활인성교육을 체계화해 학생들이 취업에 나갈 때까지 최소한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성을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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