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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특성화고 통한 해외취업의 길
글쓴이 admin(운영자) 날짜 2020-06-03 13:48:31
번호 201 조회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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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통하니 `해외취업 바늘구멍` 넓다 넓어

영국·호주 등 글로벌 현장서 실무능력 `쑥쑥`

3년간 419명 혜택…73% 국내외서 취업성공




올해 일본계 A전자업체에 취업한 전 모씨(19)는 동아마이스터고에 들어간 일생일대의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 중학교 재학 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이 컸다는 전씨는 `일찌감치 취업하는 것도 경쟁력`이란 주변의 조언을 듣고서 큰맘먹고 특성화고에 진학했다. 특성화고에서 우연히 일본 기업을 탐방할 기회를 얻은 전씨는 현지 기업 문화에 매료돼 이 기업의 현장실습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이 기업에 입성했다.


전씨는 "학교에서 제공한 기회를 십분 활용해 취업의 문턱을 넘었다"며 "실력을 갈고닦아 반도체장비 분야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명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개최한 `2013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발표`에서 해외 기업 취업 사례들을 잇달아 소개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에 다니는 와중에 글로벌 현장실습을 경험하면서 해외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이 눈에 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특성화고 학생은 모두 300여 명으로, 이 중 86명이 해외 일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참가한 학생 중 73%가 국내외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요즘 일찌감치 특성화고에 발을 들여놓고 전문성을 쌓는 등 `실속`을 챙기려는 학생과 학부모에겐 충분히 참고해볼 만한 사례다.


해외에서 업무역량을 기른 후 국내로 돌아와 유수기업에 취업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회에 `선(先)취업 후(後)진학` 풍토가 자리 잡고 있다"며 "해외 경험을 통해 역량을 쌓는다면 전문성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졸업을 앞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해외에서 취업 역량과 실무능력을 키우는 등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자는 차원에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실시해왔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특성화고교 학생들.

사진설명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특성화고교 학생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 대전 울산 충북 등 10개 교육청, 미림여자정보과학고ㆍ서울디지텍고 등 15개 특성화고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덕분에 419명의 학생이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여러 선진국의 유수기업에서 실무능력을 갈고닦을 수 있었고, 이 중 300여 명이 국내외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외 취업 성공사례가 점차 늘어나면서 특성화고 진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성과발표회에서 장관상과 직능원장상 등을 수상한 특성화고들을 살펴보면 취업하는 국가가 다양해지고 취업 경로도 보다 체계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경주정보고등학교는 금융ㆍ회계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을 미국에 파견해 회계와 물류유통 관련 실무능력을 키우게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무교육(4주)과 현장실습(12주)을 거쳤고, 어학능력과 현지 적응력을 인정받아 미국과 중국 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매년 호주에 학생들을 파견하며 `마필관리(경주ㆍ승마용 말 관리)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도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어학ㆍ직무교육을 꾸준히 받으면서 해외에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고, 대부분 학생들이 현지에서 말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었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영국의 한 전문대학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미디어 전문기업에서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키우도록 배려했다.


학생 해외 취업에 발벗고 나선 곳은 학교뿐만 아니다.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모집해 용접ㆍ자동차 분야 인재를 키우고자 매년 이들을 호주에 파견시키는 등 현지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현지 직무훈련기관과 협력해 일찌감치 이들 실습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학생들 파견 기간이 끝나면 바로 현지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실습을 마친 교육생 전원이 자동차 서비스, 용접 등 관련 분야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직무역량을 키운 후 국내로 돌아와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많았다. 유한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을 중국에 파견해 제품 AS, 생산조립 등 10주에 걸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은 국내로 돌아와 삼성전자, IBK기업은행 등에 전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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