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20일 오후 청내 대회의실에서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특성화고교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다양한 해외체험과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을 글로벌 역량과 전문 기술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도교육청이 선발한 용접 7명·자동차 2명·조리 및 제과제빵 7명과 전주생명과학고 식육처리 3명·원예조경 7명, 한국경마축산고 말산업 5명, 전북기계공고 기계 가공 10명 등 모두 4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9~12월 사이 각각 호주 시드니, 호주 브리즈번과 투움바, 중국 등에서 어학·기술 연수 등 현장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3년 25명, 2014년 30명, 2015년 35명 등으로 참가 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