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내달 1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8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학생 선발 면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지난 17일 1차 선발고사에서 선발된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57명을 대상으로 면접(영어 및 소양)을 통해 48명을 선발하고, 이 후 영어심화 교육 등을 통해 최종 41명을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41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호주에 브리즈번시에서 어학교육 및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받은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4년 연속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지자체협약형’ 선도모델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