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8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직업계고! 세계를 향한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실시된 보고회에는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단 학생 40명을 비롯해 참가 희망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리 분야로 실습에 참여한 유성생명과학고 학생 6명은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및 국외 취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지난 9월 17일부터 지난 9일까지 3개월간 요리와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서비스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학생들은 호주에서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3주 전 과정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이 중 과반수 이상은 호주에 취업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공모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지자체 연계형 최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