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1차 선발고사 시작으로 총 3차례 걸쳐 학생 41명 선발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일 오후 교육과학 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청 및 호주 퀸즈랜드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직업계고의 해외 현장학습 준비 및 선발분야, 세부 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오는 16일 1차 선발고사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학생을 선발하고,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전자, 전공서비스 등 7개 분야 41명의 학생이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학생들에게 호주 생활에 대한 안내를 한 호주 퀸즈랜드주 한국대표부 정지은 상무관은 "한국과 호주의 상호 협력으로 학생들이 호주에서 안정적으로 현장실습을 하고, 발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흥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5년 연속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지자체협약형' 선도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