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직업계고! 세계를 향한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단 39명의 학생을 비롯한 참가 희망 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리 분야로 실습에 참여한 유성생명과학고 정우준 학생 등 8명의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및 국외 취업 계획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석한 많은 학생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

올해 대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 9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조리, 건축(타일), 용접, 자동차정비, 뷰티(헤어), 전자, 전공 서비스 등 7개 분야 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호주에서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3주, 현장실습 4주 전 과정을 마치고 지난 8일 무사히 귀국했으며, 과반수의 학생이 호주에 취업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해 운영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총 352명이 참여했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8년까지 교육부 공모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지자체 연계형 최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직업계고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m)